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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다_vs_펴지다_제대로_알고쓰자
디노의 삶
2025. 5. 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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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지다 vs 펴지다
제대로 알고쓰자
한국어에서 퍼지다와 펴지다는 발음이 같아 흔히 혼동하지만, 의미와 쓰임새가 명확히 다릅니다. 퍼지다는 액체·연기·소문 등이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확산되는 현상을, 펴지다는 종이나 천 등이 구겨진 상태에서 펴져 펼쳐지는 동작을 가리키는 자동사입니다. 두 단어를 잘못 사용하면 글의 의미가 완전히 바뀔 수 있으니 아래 예문과 팁을 참고하여 올바른 맞춤법을 익히세요.
1. 퍼지다의 의미 및 예문
퍼지다는 액체나 연기, 빛, 소문·유행 등이 한곳에서 다른 곳으로 확산되다라는 뜻입니다.
- 예: “감염병이 빠르게 퍼져 전국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졌다.”
- 예: “꽃향기가 방 안 가득 퍼져 상쾌함을 느꼈다.”
- 예: “그 소식이 순식간에 SNS에 퍼졌다.”
- 예: “구름 사이로 햇빛이 고르게 퍼져 따뜻함이 돌았다.”
2. 펴지다의 의미 및 예문
펴지다는 구겨지거나 접힌 종이·천·책 등이 원래 형태대로 펴지다라는 뜻입니다.
- 예: “빨래를 널어 두면 햇빛에 반짝 반짝 펴졌다.”
- 예: “지갑 속 영수증이 눌려 구겨졌는데 책 위에 올려두니 곧 펴진다.”
- 예: “문서를 출력하고 한 장씩 펴서 정리했다.”
- 예: “천을 다림질하니 구김이 말끔히 펴졌다.”
3. 구분 팁
“확산·퍼짐”이라면 퍼지다, “접힘이 없어짐·펼침”이라면 펴지다로 기억하세요. 소문·연기·빛이 퍼지는지, 종이·천이 원래대로 펼쳐지는지 문맥을 확인하면 구분이 쉽습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 Q1. “물이 펴지다”라고 써도 되나요?
- A1. 물은 확산되는 것이므로 “물이 퍼진다”를 사용하고, “펴지다”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 Q2. “꽃잎이 퍼지다”와 “꽃잎이 펴지다” 차이는?
- A2. 꽃향기가 퍼지는 것은 “꽃잎 향이 퍼진다”, 꽃잎이 펼쳐지는 것은 “꽃잎이 펴진다”로 구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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