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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다 vs 젖다 제대로 알고쓰자

by 디노의 삶 2025.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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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다 vs 젖다

제대로 알고쓰자

한국어에서 젓다젖다는 발음이 같아 헷갈리기 쉽지만, 의미는 분명히 다릅니다. 젓다는 국자나 손등을 이용해 액체나 재료를 저어서 섞거나 원하는 상태로 만드는 동작을 가리키고, 젖다는 물이나 액체가 물체 표면에 스며들어 축축해지는 상태 변화를 나타냅니다.

1. 젓다의 의미 및 예문

젓다는 숟가락, 젓가락, 국자 등을 사용해 액체나 재료를 섞거나 섞어 내려 보내는 동작을 뜻합니다.

  • 예: “국을 맛있게 먹으려면 수저로 국물을 충분히 젓고 드세요.”
  • 예: “커피에 설탕을 넣고 잘 저어서 녹여 마셨다.”
  • 예: “반죽이 골고루 섞이도록 손으로 부드럽게 젓는다.”
  • 예: “소스가 찰랑거리지 않게 국자로 아래쪽까지 젓었다.”

2. 젖다의 의미 및 예문

젖다는 물, 비, 기름 등 액체가 옷·종이·땅 등에 스며들어 촉촉하거나 축축해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예: “비가 와서 옷이 금세 젖어 버렸다.”
  • 예: “손을 씻은 뒤 물기가 남아 손이 젖었다.”
  • 예: “눈길에 나뭇잎이 떨어져 땅이 젖어 있었다.”
  • 예: “종이를 만졌더니 잉크가 번지고 젖었다.”

3. 구분 팁

“섞거나 흔드는 동작”은 젓다, “액체가 스며들어 축축해진 상태”는 젖다로 기억하세요. 주어가 도구나 사람의 손 등 행위 주체이면 젓다, 물이나 액체 자체의 작용으로 상태가 바뀌면 젖다를 사용합니다.

4.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종이가 젓다”라고 써도 되나요?
A1. 종이가 스스로 섞이는 동작은 없으므로 “종이가 젖다”가 맞습니다.
Q2. “국자를 젖다”고 표현할 수 있나요?
A2. 국자는 액체를 저어 섞는 도구이므로 “국자로 젓다”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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